기분 좋~게 등교 시킨날....
야베스
2002.12.02
조회 52

"열심히 알아서 공부할께요..."

어젯밤
아빠와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아침에 식탁머리에서 저러는 걸까?...

간밤에
용돈으로
큰소리에 매맞는 소리까지 들렸는데...

엄마는 한숨을 못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된장국에 밥을 했다.
머리가 무거웠는데
웃고 나가는 아들때문에 언제 아팠냐는듯
맑디 맑다.

아이들이 뭔지...
중2 큰아들.
거짓말을 했다.
돈 만원이 지갑에 있었는데
아빠가 주셨단다, 아빤 준 일이 없는데...
몽둥이 들고 아들방에 들어서는 엄마를
아빠가 막고 아빠가 들어선다.

그러고
한참----
"먼 이야기가 그리 많어?"
"말이 많으면 기억에 남지 않아.짧게 해야지"

나 어렸을때도
오빠들 때문에 엄마가 많이 속상해 했던 것 같다 면서
그럴땐가부다...하며 맘을 놓았지만
아이들 키우기 정말 장난아닌것 같아요.

그러면서
조금씩 예전의 부모님을 많이 떠올리겠지요.

신청곡:
사랑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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