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어떤 도움이 가장 뜻있는 것인가를 아는 그 배려가
나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자아냈다 (김남조 시인)
늘 언니같은, 때론 엄마같은 (박완서)
외유내강의 다재다능한 실천의 예술가 (허근욱)
드넓은 벌판을 채우고 있는 숲 (윤재천)
골고루 퍼지는 따뜻한 봄빛 (박기원)
무궁무진한 열정 (김원일)
한국이 낳은 수퍼우먼 (김치수)
그 주변에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분 (홍윤숙)
다 옮기려면 숨차지요^^*
위의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분은 누구실까요
전숙희 작가가 작고하셨을 때 이렇게 떠올리셨답니다
주위 벗들이시죠
아! 그게 중요한 게 아니구요
어제 우리 곁을 떠난 최인호 작가님도 생각나서는
언젠간 누구나 가는 길에
같이 길동무한 친구 가족들이 보는 아는 나는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가슴 뜨끔해지는 데...
어떠신지요 우리 박가속으로 가족여러분은요
뭐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알아사 가시겠지요만은^^*
김선희 수필가의 '작고 작가 전숙희 다시읽기' 중에서 퍼왔습니다
(한국산문 vol.87 p.88~ 97 중 발췌)
날이 갈수록 /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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