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감기
함진희
2002.12.03
조회 38
지독한 감기를 앓았습니다.
어렵게 얻은 생음악 21탄 초대권을 받아들고 동료 선생님들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시집가려니 등창난다구
그날따라 기침에 온몸이 욱씬욱씬
도저히 갈수없는 상황이지만
혹 들뜬 분위기를 깰까봐 기운을 차려 목동으로 향했습니다.

사랑의 눈동자
이연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
두눈을 지그시 감고 들으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지만
몸은 자꾸만 땅속으로만 기어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벌써 일주일
이제야 몸을 추스리고 일어났습니다.
지친몸으로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
언제나 유가속과 함께 하며 그리운 추억속으로 빠져듭니다.
집을 2KM쯤 남겨둘 즈음엔
언제나
고~ 맙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오지요.
언제나 힘있는 그 멘트에 행복한 웃음지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답니다.

참~
우리 동서(강봉희) 고맙다고 전해 주세요.
이번 12월 5일이 시어머니 생신입니다.
모두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일요일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는데 감기든 저를 대신해서 집에서 음식을 모두 차려가지고 와서 저를 감동시켰답니다.
모시고 사는 형님은 얼마나 더 힘드냐며
가끔씩 밑반찬을 해오기는 했지만
이렇게 생신상까지 차려 오기는 처음이지요.
어찌나 고맙고 예쁘던지

동서 고마워!
우리 동서에게 음악 전해 주세요
윤도현밴드 "사랑2"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성남마을 벽산 아파트 509동 505호
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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