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장갑에 끈을 생각하니 옛날의 끈과 관련된 추억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지금부터 약28년전 제가 초등3년때 제여동생은 초1학년이었는데
지우개를 매일 잊어버리고 오는거예요. 지금은 흔하다못해 잃어버리고도 찾지않는 지우개지만요.그때는 귀했거든요.
제 동생이 매일 엄마한테 혼나는 거예요.옆에 있는 저도 괴롭더라구요. 그래서 어느날 저희 엄마께서 지우개를 필통에 뜨개실로 꼬매서 등교를 시켰답니다.
~~~~~~~~~~~~ 짜짜잔 ~~~~~~~~~~
하교후 울며 들어왔습니다. 엄마 ``` 필통째 잃어버렸어..흑흑흑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그땐 정말 기막혔어요.
그동생은 초2학년 아들이 있습니다. 아이니까 물건을 잃어버리기도하지요.그럼 제 동생은 과거를 모두 잊은듯 "도대체 너 왜그러니 정신좀 차려 " 누굴 닮아가지고 하며 말끝을 흐립니다.
전 속으로 웃기네 누군 누굴 닮아 저 닮았구만합니다.
---벙어리 장갑으로 옛기억을 떠올리게 해줘서 즐거웠습니다.
2부도 기대할께요. 그럼 끝까지 수고해 주세요.
가족뮤지컬 티켓 감사합니다. 우리아이 엄마 뮤직으로 뭐하는건데 사뭇 궁금해 합니다. 2003년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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