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끔 사람에게 피해를 주곤 합니다.
새로운 그룹이나 단체와 맞닥뜨리게 되면 기대감에
부풀어 좋은 인상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노력합니다.
그. 러. 나.
꼭 한 사람이 저한테 잘못(?)걸려서 피해를 입곤 하는데요.
아 정말 ㅠㅠㅠ 제가 절대로 의도한 게 아닌데 자꾸 한 사람에게만 피해를 주더라고요.
물이나 커피를 들고 있다가 급히 뛰어가느라 그 분에게 흘리거나 실수로 몸통 박치기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보여달라고 하다 떨구는 등의...
자잘하지만 그 사람이 보시기에 '쟤가 날 싫어하나?'라는 생각을 할 법한 행동들을 하곤 합니다.
일명, "민폐녀" 인 거죠!ㅠㅠ
하...ㅠㅠ 왜 이러는 것인지!!! 오해를 풀기 위해 그 분과 꼭 공연 한 번 보고 싶습니다.
그 동안 미안한 것도 있구요. 지금 나쁜 사이는 아니지만,
이번 공연으로 그 분과의 사이가 꼭 진전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