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심
정순이
2013.09.29
조회 114

......

빠심이란
마치 머릿속에 독재자 한 명씩을 키우고 있는 것처럼
나만 온당하다고 여기게 한다
이 세계에 몰두해 있는 동안 다른 세상을 보지 못하는건
빠심의 허점이다
그러나 신산한 삶에서 홀릭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달리 견뎌낼 방도가 있을까?

빠심의 대상은 불안감으로 균열된 나를, 조각난 나를
세상과 이어주는 돌쩌귀가 되어준다


정지민 / '나의 빠심이 머무는 곳은' 중에서
(한국산문 vol.78 발췌)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진지한 성찰을 안겨주는 글
이라고 평론가는 말씀하시네요
오늘도 박가속으로 홀릭하며 갑니다
뭐 인생 벨 거 있어 하믄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이광조
미소 / 서유석


감 / 조성관님 싸이 미니홈피서 사진 담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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