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삶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 상대방의
말을 건성으로 들어서 약속이 어긋 나거나
예기치 않은 오해가 생기곤 할때가 있습니다.
며칠 전의 일이였습니다.
은행일을 본다는 마음에 아침에 남편이 맡기고
나간 서류봉투를 우체국에 부치는일을 깜빡 잊고 말았습니다.
뭐 하루쯤 미룬다고 별일이야 있을라고...?
흑....
그런데 저녘에 들어온 남편의 불호령...
평소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이기에 저는
어디 쥐구멍이라도 찾고싶은 심정이였습니다.
회사일로 바빠 조금의 짬도 낼수 없는 상황이라서
시간적여유가 있고 꼼꼼하게 일처리하리라 생각한 아내에게
맏겼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혔던 거지요...
오늘에서야 어찌어찌하여 마무리는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반성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곤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늘 " 마지막 인사를 하듯이"
간절하고 애틋하게 이어 간다면 말도 더욱
가려서 하게되고 듣는 자세역시 좀더 진지하고
정성 스러워지지 않을까 하고 말입니다
그렇게 하면 이 겨울이 더 따뜻해 지지않을까요?
신청곡: 김건모 - 핑계
마로니에 - 칵테일 사랑
앗! 나의 실수가....
송희진
200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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