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저는 2003년 1월 초에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인 예비맘이랍니다.
아이 갖고 직장 관두면서 93.9를 태교삼아 늘 듣는 청취자입니다. 정말이지 제가 중고등학교때 녹음해서 들었던 노래들을 이 프로에서 자주 듣게 되는데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붕붕거리는 추억들을 많이도 생각나게 하네요.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는 괜히 설레이자나요.
별 계획도 없으면서 1년 중 12월 24일만큼은 집에 들어가기 싫고, 웬지 밤을 세워 놀아야할거 같고...저만 그랬나요? ^^;
그때는 좋아하는 곡들을 테잎에 녹음하고 그랬지요.
친구들과 선물로 주고받고..
라디오에서 디제이의 목소리 빼고 녹음하려고 애썼던거, 달칵 하고 녹음 버튼 누르는 소리까지 녹음 되서 아쉬워 했던거...
그 때쯤에 친구들과 많이 들었던 노래들이 생각나네요.
조하문의 <눈 오는 밤> <같은 하늘 아래>
도시의 그림자의 <이 어둠에 이 슬픔>
유재하의 <지난 날>
이문세의 <소녀>, 그리고 제목은 모르지만 "그 사람 나를 알아도~~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이런 가사로 시작되는 곡.
아마 사춘기였나봅니다. ^^
소중했던 그 추억들을 회상하며 이제 몇 주 후면 만날 배속의 아가와 함께 듣고 싶네요.
위의 여러곡 중에서 유영재님에게도 추억인 곡이 있다면 그 곡으로 들려주세요.
휴~~ 이렇게 길게 글 써보는거 첨이네요.
잠깐 이지만 이글 쓰면서 지난날을 회상할 수 있어서 반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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