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한해가 가네요
황미임
2002.12.15
조회 43
모처럼 인사드리는 일요일 오후네요
그동안 한동안 앓고났더니 몸무게도 좀 준것같고 코밑엔 앓은 훈장으로 딱지가 붙어서 얼마나 호되게 앓았나 그런걸 일러주는것같기도하고~~ 어쨋든 호되게 앓으며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아직 제손이 너무나 절실한 아이들과 마누라가 아파거나말거나 무심한 남편을 견뎌내는 일등등...어지러진 살림살이하며 평소엔 잘표시조차 나지않던 것들도 제가 앓았던 며칠 동안 산더미같은 일감으로 또한번 몸살이 날것같은 기분이네요.
아침부터 서둘렀더니 이젠 조금은 정리정돈이 된것같아서 이렇게더운 차한잔 놓고 아이들은 다행히 낮잠을 자는 시간 이런 호사(?)를 누리며 사색의 날개를 마음껏 달아봅니다
요즘은 대통령님을 뽑는 선거때문에 효순이 미선이의 억울한 죽음으로 잘못된 법을 바꾸자는 소파개정운동이 한창 뜨거운 세밑이지만 그래도 이맘때면 더욱 뜨거워지는 불우이웃돕기행사 어려운 이웃들께 김장담궈주기 행사들도 심심찮게 보고듣게되네요
얼마전에 방송을 보니 우리나라는 아직도 기부제도가 제대로 정착이되지않은 나라에 속한데요.어느 조사를 들으니 한해 50%의 사람은 한푼도 기부금이란걸 내본적이 없다네요.사실 저도 이런 방송을 들으면서 가슴이 많이 찔리더라구요.기껏해야 방송을통해참여하는 전화참여몇통이 제가 해왔던 쥐꼬리만도 못한 이웃사랑이었던것같아요.이렇게 해도 바뀌는데 새해부터라도 아니 이제라도 나보다못한 사람들을 한번만이라도 내것을 나눠줄수있는 진정한 나눔의 미학을 제대로 실천하는 인생을 살아보고싶어요
아이구 부끄러워라~~
어쨋든 모두들 감기 조심하셔서 건강한 겨울나셨음합니다
요즘은 걸렸다하면 어찌나고생들을 하시는지...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는 주부이다보니 자나깨나 건강이 최우선되는같아요.모두들 여러 송년 모임등으로 흐트려지기 쉬운 12월~
자기 관리들 잘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셨음하네요
한해 동안 좋은 방송으로 나른한 오후 시간을 풍요하게 해주신 유가속프로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싶어요
모두들 분주한 이때 좋은 마무리들 잘하셨음합니다
그럼 또 인사드릴께요
성시경의 '넌감동이었어' 이수영의 '라라라'가능하면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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