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대차이라는 걸 느끼며 살아가는 요즘 시대.. 공연을 통해서 그 시야를 좁혀갔으면 좋겠습니다 여태 전 부끄럽게도 이 나이 되도록 부모님에게 용돈 타면서 살았어요.. 취직한지 이제 10일차 그동안 너무 헤이하게 살았던 터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여전히 힘들지만 그래도 일할 수 있다는 거에 행복을 느낍니다
가을날에 어울리는 조영남씨의 노래 직접 가서 부모님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어서요 이렇게 박승화씨의 가요속으로 라디오에 사연을 적어요
한번도 공연을 보신 적이 없으시고 친할머니 병수발하시면서 인생을 즐겁게 사시지도 못하셨어요
저희 뒷바라지 하셨고 요즘은 늦둥이 아들 떄문에 엄마가 고생을 하시고 계시죠 저에게 많이 의지하시는데 전 또 그게 싫어서 언제나 말이 다르게 나가고 툭툭거리면서 전화도 받았는데요
여태껏 고생만 하시고 집안 살림, 저희 공부 뒷바라지 하시면서 늦게까지 저 용돈을 주시던 엄마에게 이젠 좀 엄마도 꾸미고 즐겁게 사셨으면 합니다 평소 조영남씨의 노래를 씨디로만 들으셨던 엄마에게 음반이 아닌 직접 라이브의 연주로 호강을 해드리고 싶어 신청해요 좋은 추억과 감동을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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