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화씨, 안녕하세요? 박가속을 즐겨듣는 애청자입니다.
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종일 939를 고정해서듣고 있었는데 이젠 사무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박가속을 고정해 놓고 듣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직장맘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결혼후 아이들 키우느라 주부로 살림만 하다가 이젠 벌써 근 10여년 워킹맘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결혼생활을 뒤돌아보니 앞만보고 정신없이 달려온 그간의 세월이었습니다.
결혼하기 직전 시부의 개인건축사업 부도로 가세가 기울어 결혼조차 못할정도로 가진것 아무것도 없는 못난 사람인줄 뻔히 알면서도 사람됨됨이 하나보고 결혼해서 아들,딸 귀한 선물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중년의 여성에게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병따위가 찾아오려나 요즘 아내의 몸이 조금 안좋습니다. 고생하며 남편뒤바라지와 아이들 잘 키워온 자그마하고 가냘픈 아내에게 큰 힘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얼마전부터 결혼선물로 뭐 받고싶으거 없냐며 멋대가리 없이 이벤트도 할 줄 모르는 제가 <박가속 방송이벤트>를 해주면 어떨까 용기내어 봅니다.
나의 사랑하는 아내 정.경.미씨를 영원도록 사랑하겠습니다.몸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같은 방향만을 바라보고 삽시다.여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