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희망사항이라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변진섭님의 노래..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선 엄마에게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반대하던 결혼을 했고 지방으로 내려가서 살았어요 처음엔 친정하고 왕래조차도 안했었죠.. 그때는 제가 너무 속이 좁았고 철이 없던 시절... 그때 생각하면 넘 후회가 밀려듭니다
끝까지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고 허물많은 저를 그래도 자식이기에 감싸안아주신 부모님의 따스한 사랑 잊지 못해요
이제 저도 새로운 삶의 인생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공부를 다시 해볼 생각이예요
늘 불효만 했던 저인데 엄마에게 엄마의 18번이 희망사항이라는 노래예요
가을날에 사랑, 추억이 깃든 변진섬님 콘서트.... 엄마에게 따스함이 전해져오는 그런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해드리고 싶어서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