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를 마무리 하면서 향후 계획도 들을 겸
기자가 물었나 봐요
"절대자의 위치에서 지금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잠시 골똘하던 그녀가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전언에 의하면 질문을 한 기자도 그렇고
나중에 글을 읽은 독자도 그렇고
보이스 피싱에 등장하는 고객님처럼 많이 당황했다지요
그런 대답을 들어본 적이 거의 없어서요
자기에게 그런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닌데
대개의 경우엔 그러지 못하고 사니까요
무작정 애정하고 말없이 보듬어 주고
수고했다 등 두드려 주고
눈 마주칠 때마다 환하게 웃어주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정작 '나'는 제쳐두고
남에게만 그래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요
지금 '이것으로 충분하다' 고
내게 말해주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명수의 힐링 토크, 새로운 출발에서
오늘도 나들이 갑니다
물론 박가속으로 동행하며
즐겁고 멋진 가을 만끽하시는 거죠
행복하시구요 고고씽 박가속으로=3==33
좋다 / 데이브레이크
좋아좋아 / 일기예보
이별의 그늘 / 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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