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겠죠..
어제..전 엄마랑 다투고는..아니..일방적으루..제가 화를 냈지만..
그리구는..커다란 거울을 던져 버렸어요..
거울은 방바닥에 떨어져서 산산조각이 나버렸구..
그리구는..방에 와서..엉엉 울었어요..
제가 구렇게 화를 낸 이유는요..물론 거울을 던진건 제가 잘못했지만..
엄마가 항상 언니편만 드는 걸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서였어요..
언니를 더 이뻐하는 건..이해할 수 있겠지만..
언니가 잘못했는데도..제 잘못으로 돌리는건..정말 화가 났어요..
아무리 아니라구 말을 해두..엄만 계속 언니만 두둔하구..
어제 밤새도록 울어서 눈이 퉁퉁 부어버렸어요..
그리구..너무 속상하네요..
2002년의 마지막달..12월은 정말 멋지게 보내구 싶었는데..
정말이지 왜 이러는건지...
큰딸에 여동생이 둘인 제 친구에게 이런 얘기를 했더니..
자기 집두 마찬가지라구 하더라구요..
원해 부모님들은 속마음이야 어떻든지 맏이 편을 들어준다구..
제 친구는..제가 나중에 딸 둘을 낳으면 이해할 수 있을꺼라구 하지만..
아마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꺼 같아요..
저같이 속썩이는 딸을 둘이나 낳구 싶진 않거든요..
너무 속이 상하구..미안하구..구러네요..
아침두 안먹구..구냥 휙하구 나와버렸는데..
정말 모르겠어요..언젠간 이해할 수 있겠죠?
제가 엄마를 이해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언젠가는 이해할수 있겠죠...
김은희
2002.12.26
조회 44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