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의 가요속으로가 있었기에 참 행복했습니다.
남왕진
2002.12.29
조회 78
숱한 미련과 아쉬움속에 또 한해가 쓸쓸하게 저물어갑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지나간 세월을 회상하며 어수선한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지난 3월 우연히 듣기 시작한 유영재의 가요속으로가
있었기에 그나마 행복했고 슬프고 괴로울땐 따뜻한 위로의
말씀이 큰힘이되어 삶의 용기를 복돋워 주셨고, 못쓴
사연 보내놓고 언제쯤 나올까 라디오 앞에 쪼그려 앉아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영재님과 전화데이트도 해보았고, 생음악 전성시대에
초대받아 영재님의 막춤에 맞춰 손바닥이 아플 정도로
박수치며 잊지못할 추억도 남겼고, 특히 지난 어버이날
제가 쓴 글이 "영재님의 감성사전"에 소개되던 가슴
벅찬 그 순간의 감동의 여운은 아직까지 남아 있는듯합니다.
녹음 테이프를 들을때마다 가난 했던 어린시절 부모님
고생하시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납니다.
영재님!
항상 그러했듯이 밝아오는 새해에도 애청자님들의
삶의 애환이 가득 담긴 사연 많이 소개해 주시고 추억이
깃든 노래 많이 들려 주시길 빌며 지나간 한해동안
좋은 방송 위해 애쓰신 제작진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컴맹인 아빠대신 인터넷에 글올리느라 고생한
사랑하는 아들 경문이와 경필이도 새해엔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무뚝뚝한 남편 내조하느라 고생한 아내와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가요속으로 애청자님들 댁내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영재님! 김우호 PD님, 박동숙 작가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희망곡 : 장은숙의 춤을 추어요. 박인희의 그리운 사람끼리
영사운드의 등불, 함중아의 내게도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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