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립다.
김순임
2002.12.30
조회 58
내 안에
내가 있음에도
나는
내가 그립다.

단풍든 나뭇잎 떨어지고
뒹구는 낙엽 속에서
흩어진 생각의 조각들을
바라본다.

한 줌 바람에
영혼의 시린 방황을 보며
나는
내가 그립다.


P.S: 그저 남겨진 시간을 손으로 꼽아 보며
눈물만 흐른다. 휘버스의 "그대로 그렇게"를
듣고 싶네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