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1. 눈이 와요 (김광진)
이은주 레아
2003.01.03
조회 51
2.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아낌없이 주는 나무)
3. 우리가 어느 별에서 (안치환)
4. 순애보 (유리상자)
5. 정인 (THE DAY)
6. 다시 내게로 돌아와 (조관우)
7. 갈수 없는 나라 (동물원)
8. 서른을 바라보며(여행스케치)
9. 처음 그 느낌처럼 (이소라)
10. 1993년 어느 늦은 밤 (장혜진)

분당 사는 새댁입니다.
이제 39주 3일된 예비 엄마이기도 하구요...예정일이 7일인데 아직 아기는 나올 준비가 덜 된 듯 하기도 하지만, 내일 병원에 가보면 좀더 자세한 사정(?)을 알게 되겠지요.
제 나이 이제 서른 넷....
첫 아기라 하긴 약간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특별히 아기를 빨리 낳아야지...하는 소망이 있었던 것도 아닌지라, 기대되고, 설레이고 그렇답니다.

아침에 격일로 다니는 임산부 기체조 하러 나가려고 준비를 다하고 현관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눈발이 흩어져...차마 미끄러운 길을 걸어나갈 용기(?)가 없어 그냥 문 닫고 들어와서 컴 앞에 앉아 태교를 하고 있습니다.
방송 들으며 집에서 혼자 하는 기체조...해야겠죠.
복식호흡도 하고,
합장합족도 하고
웅크리고 앉기도 하고...
모관운동도 하자면 두 시간은 걸릴거예요.
*^^*

진행자분이랑 연출하시는 분...작가분들 다들 건강하시고요,

순산하길 함께 기원해주세요.

신청곡은요...가능하다면...4시 - 5시에 들려주세여.
예비 아빠로서, 저와 아기에게 정성을 다하고 있는 사랑하는 석희씨께 들려줄래요...위에 올린 10곡이 모두 다 그와 함께 한 사연있는 곡들이거든요?
담에 기회가 닿으면 하나씩 하나씩 얘기 보따리 풀어놓을께여...

물망초 - 이해인-

오직
나를 위해서만 살아달라고
나를 잊어선 안 된다고
차마 소리내어
부탁하질 못하겠어요

죽는 날까지
당신을 잊지 않겠다고
내가 먼저 약속하는 일이
더 행복해요

당신을 기억하는
생의 모든 순간이
모두가 다
꽃으로 필 거예요
물이 되어 흐를 거예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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