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되살려주는 과거로의 여행 박학기씨의 콘서트 티켓을 박승화씨의 라디오에서 준다고 해서요 아직 늦지는 않았겟죠?
저희 아빠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기에 이 공연을 신청하게 된 이유입니다
회사를 일찍 퇴사하시고 나서부터 힘든 시기 보내시고 계신 아빠 요즘은 혼자서 아침을 차려드시고 저녁때가 되서야 집에 들어오세요
거의 시간을 도서관에서 떼우시는 것이 일상이되셨는데요 큰딸이지만 전 애교는 거리가 먼 딸이랍니다 어쩔때는 대화도 없어서 서운도 하셨나봐요
평소 공연 보시는 걸 좋아하시고 아빠의 책장에는 박학기씨의 음반이 있는데요 여전히 음악 좋아하시며 낭만을 좋아하시던 아빠에게 이 공연을 보여드리면서 잠시 행복한 하루의 시간을 보내게 해드리고 싶네요
그늘진 아빠의 모습이 아닌 공연자체에 행복함을 묻어나는 그런 시간이 되었음 하는 바람으로 신청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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