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쥑인다.(걸죽한막걸리&천하일미 두부김치)
이 삼 원
2003.01.09
조회 68
미각을 자극시킨 영재님,안녕하십니까?
(어제)
조동진의 제비꽃이 흐르고 있을때 예전에 보라색의 제비꽃을
좋아했던,소녀가 똑같이 제비꽃을 좋아했던 소년에게 전화왔다.
애들 서울 처제한테 바래다주고, 온다고....
머시라샀노,언제까지 /일욜까지/안된다 토욜까지/
어제 감성사전듣고,핑계삼아 막걸리 한사발 하려고 했는데,
선약이있어,오늘로.... 집으로 돌아올때 안양시내 홍어와 막걸리로 유명한집에서 pet병 하나 사왔습니다.그곳에서 마시고,차유리에 "음주운전"백지에 적어올라고 했는데 집으로왔죠,불끄진창,
서늘한 집안공기,어지러진 아이들의물건,시장에서싸온두부
지글지글 gg고 뽁고, 두부끓이고,유리컵대신 사발,혼자서 오른손
따르고,왼손받고,(녀석들 사이도 좋지),항상늦잠자 아침에 인사
제대로 못받았는데,왠일로 오늘은 아침부터 세딸모두일어나
출근인사까지,엉터리가사"야인"부르고 가슴에 얹혀자는 막내
은홍이가 떠오르고,왼팔을 베개삼는 큰딸영헌,오른팔베개 둘째
예인,걸려있는 사진에 눈이간다.자리차지못하고 왕따되는 아내는 뭔가모를 찬스에 서울서 룰루랄라 하면서 오겠지(순진척하면서)요즘바쁘다.신정며칠간 학원방학이라 고무줄 늘어지듯 쭈욱
늘어져 늦잠자고,신랑밥굶기더니만,원생들 연주회 준비하느라
많이 바쁜모양이다.노가다한다고 나름데로 바쁜 나는 도움을
주지못한다.그저께는 펜플룻합주단에서 추첨으로 최고로 행운의
열쇠 목걸이 선물받았단다.어머니가 선물하신목걸이 결혼반지
이모두 금모으기때 팔아 아이들통장에넣고 엄마 아빠는 빚얻어
살아가는데,너희들은 통장에 돈도있고하며 웃던아내,뜻밖의
목걸이 선물에 그래도 좋은갑다.잠시후면 집에들어올 아내
문들어서며 내모습을보고"와이래샀노!"하겠지요.
식어가는 두부와김치, 막걸리가 뭐하냐고하네요.
여기서 두서없는글접고,분위기 이오가겠습니다.
"가족분들 막걸리마시고 뽀뽀내지는 Kiss해보셨습니까"
---머라 케샀노. 고마 차뿌라-- 댓기리 (억수로,디기.매우Very)
좋은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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