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나니 코맹맹이가 되어버렸어요~
이유경
2013.10.26
조회 82
'따뜻하게 챙겨먹고 , 따뜻하게 하나 더 챙겨 입으라'고
조석으로 아이들 남편에게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요즘 부~쩍 더 해댔죠~
아시지요?
환절기라 요즘 날씨가 영~
아침엔 한 겨울같고, 낮에는 한 여름 같고......

그런데, 그런데 어젯밤 자고나니 제가 '코맹맹이'가 된 거 있죠?
와~아, 지금 계속 킁~킁 거리고 있어요,
아예 코를 부여 잡고 있어요.
남편이 박장대소하며 그럽니다,
" 당신 , 이런 말 알어?, '너~나 잘하세요, 너만 잘하면 돼~"
갑자기 '적과의 동침'이란 단어가 , 음~~~

얼~마나 답답한지, '코 뚫는 데' 있으면 가고 싶어요.
예전엔 ' 굴뚝 뚫어~' 그런 거 있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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