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간이면 친정어머님이 들으실 것 같아서 사연남깁니다.
10월28일은 친정어머님의 팔순이세요.
내일 생신축하~~ 가족모임을 해요.
준비한다고 했는데~~ 부족한 것이 없을까 살짝 긴장하는 지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죠.. 나이먹어 시잡가서 자식낳으면 부모맘 알거다~~
하지만 생각보면 저는 내 어머니의 반의 반 또 그 반의 반도 아닌 것 같습니다.
해드린게 없어 눈물이 나네요. 제게 얼마만큼의 시간이 남아서~~ 친정 엄마와의 소중한 추억들을 남길 수 있을지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내일 가족모임....사랑으로 키워주신 어머님의 생신을 기쁜 마음으로 잘 해내고 싶습니다. 눈물은 흘리지 않을려구요.
이하우(권사님)~~옛날엔 친구분들 성함이 0자 0자 여서 많이 부러워하셨어요. 외할아버지께서 하우(여름하 비우) 라고 지어주신 이름이 싫으셨데요. 제생각엔 감성돋는 작명이신데 말이죠. 지금은 주변에서 예쁘다고 해주셔서 나름 좋아하세요. 이하우 님의 여든번째 생신을 사랑과 감사한 마음담아 축하해 주세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안치환의 선운사에서와
늘 먹먹하게 듣게되는 나훈아의 홍시 청해 봅니다.^^...
엄마가 박가속에서 들으시면 놀라시면서도 참 좋아하실 것 같아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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