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
이계형
2013.10.31
조회 98



31년의 직장생활을 접고 하루를
그대와 여는 아침 김용신입니다 부터 시작합니다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기타 프로그램에 등록한지 10개월이 되었으니
퇴직한지 10개월이 된거네요
어젠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배웠습니다
젊었을 때 기타를 못배운 거 이제 배우는 겁니다
왜 이리 코드가 잘 잡히지 않아 소리가 이상하구
아르페지오 힘든 줄 알지만 왜 다른 줄을 튕기는지
아르페지오에서 기타를 접는 사람이 많다고 이야기는 들었으나
아르페지오 만만치 않네요
손에 쥐가 난다고들 하네요
이번에 그만두면 영영 못 배울꺼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돌아가신 아버님이 쓰시던 20여년 된 세고비아 기타를 퉁기며 연습니다
아이들은 아빠가 한쪽 어깨에 메고 다니는 기타보다
양 어깨에 메고 다니는 기타 새로 사 드린다고 하지만
멋지게 연주 할 실력이 되면 그 때나 바꿔 볼려고 합니다
승화씨 용기를 붇독아주세요.
파이팅 해주세요.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가을사랑, 가을편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요즘 어울리는 노램니다
노래 4가지중 최근에 방송되지 않은 것으로 신청해도 될까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