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탄 공개방송이 열리는 목동하늘만 바라보다
하루를 보낸 아짐씨입니다.
얼마전 받은 12장의 달력을 다 넘기고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불혹의 나이에 입성(?)하는-->정말 원치않는 일이지만...^^;;
평범한 애청자 중 한명입니다.
마음이 우울하고
가슴이 아프고 힘들때 라디오를 별로 듣지않다가 어느날 유영재님의 목소리가 가슴을 확 트이게 하고 무언가 잘 알수 없지만 시원하게해주고 아련하게 해주는 달콤쌉싸름한 그 무엇에 이끌려 유가속을 듣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게시판을 보면 저와 비슷한 연령대의 보통의 아줌마들! 이시대의 아줌마 힘을 보여주는 따뜻함과 인간애가 저를 이곳으로 이끌었는지 모릅니다.
음악신청해 놓고 가슴 두근거리며 라디오에 귀기울이던 10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꿈만 같습니다.
딸아이가 어느새 커서 열 다섯..벌써 중학생이니 말입니다.
얼마전 남편이 하던 가게 문을 닫고 몇달 간 방황하다 다시금 일을 하게 되었는데 주황빛 포장을 올리고 촉수낮은 백열등을 켜고 마차를 엽니다.(포장마차!)
연애시절 남편과 우동 한그릇 나눠 먹으며 소주잔 기울이던 낭만은 추억속에서만 자리하고 이젠 저희부부가 주인이 되어 손님들을 맞습니다.
서툰 솜씨로 양념하고 야채 다듬고, 손님을 맞이하고....
힘들 때마다 듣는 라디오라 이젠 라디오없이 단하루도 살 수없게 되었지만 제가 좋아하고 또한 남편이 좋아하는 노래만 골라 들을 수 없어 조그만 cd카셋트를 장만했는데 (손님들에게 서비스차원으로요^^*) 역시 7~8.90년대 노래 인기가 짱입니다.호호호
재회란 cd...
제가 아닌 저희 부부에게 선물로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일할 때마다 저희도 듣고 손님도 듣고...
힘이 담긴 사랑의 노래, 추억의 노래,
날마다 듣고 싶습니다.
아울러 신청곡도 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함중아"내게도 사랑이"
영화 광복절 특사OST 중"분홍 립스틱"
추가열"슬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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