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PD는...사악했다..."
나의왼발
200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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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일 : 03년 1월 24일/유가속 2부/아주진지한다큐/산울림 두번째 시간.

사건개요 : 산울림을 아끼는 나는 조금 진지해 보이는 다큐 산울림편을 아주 진지하게 들었고, 이번주가 산울림 두번째 시간으로 그간의 다큐로 볼때 두번째 시간으로 끝낼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려 산울림의 수많은 명곡 중에서 가장 생각나는 '초야'를 들려달라고 사연을 올렸었다.
그렇다면 '초야'가 안나왔느냐? 아니다. 나왔다. 그것도 3번이나. 근데 왜? 흥분해서 선곡의 마이다스손 김PD를 모함하느냐?

그건 이렇다.

나오긴 분명 3번 이상 나왔는데, 아주진지한다큐의 백미?라고도 할수있는 유디제이의 대하뉴스풍 멘트가 줄줄줄 흐르는 동안의 배경음악으로 깔려서 나왔다. 내가 들은건 잔잔한 기타전주에 이은 '바닷바람 차갑지 않아..' 이것뿐이었다.

정말 너무하지 않은가 ! 차라리 1번을 제대로 들려주지. 길지도 않은 곡인데...흑.
유디제이의 대한뉴스풍 목소리 뒤에 숨은 '초야'를 어떻게든 들어 보려고 애썼다. 너무 고통스러웠다. 모두 아다시피 유디제이의 목소리랑 웃음소리가... 어디 그다지, 고분고분 사근사근 하고는...꽤나 거리가 있지 않은가. 고로 이런 고통을 무려 3번씩이나 겪게한 김PD는 정말 사악하다.

어떤 경우라도 신청곡을 남겼으나, 오늘은 반항하는 의미에서 신청곡을 안올리련다.

김PD님...이제 난, '아이 엠 어 오디언스...찍!(이빨 사이로 침 뱉는 소리)'--->'나는 불량 청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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