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거나 말거나
이유경
2013.11.05
조회 68

남자들은 여자들이 집에서 노는 줄 아나봐요. 얼~마나 바쁜데.....
그러거나 말거나~, 라라라~
겉절이랑 알타리 담그고 은행 마감시간이 다가와서 마무리 못하고 다녀오니, 현관문 열자마자 젓갈 냄새가 코를 찌르네요.
우선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틀어놓고,
조금 쌀쌀하지만 거실 베란다 온 창문 다 열어 재켜놓고 환기 시키고 있어요.

박승화님~,
SG 워너비의 '라라라~' 부탁드려요.
노래방 가면 '철없는 마누라'를 18번으로 부르는 남편더러 이 곡으로 바꾸라그랬거든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