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지만,행복했던 시간들...(설연휴)
이 삼 원
2003.02.03
조회 77
즐거운 설연휴 보내셨는지요.
또왔습니다.그래도 날은 바뀌었는데,홈page에 영양가없는 개인의
글로,얼마안되는 이름좀 팝니다.

(아쉬운 시간들...)
36년동안 처음으로 고향에서 명절 보내지못했습니다.
귀향,귀성,정체된 도로 남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보름후 고향을 찾지만, 처음으로맞는 이상 야릇한명절, 또다르게
받아드림니다.
설날저녁, 밤늦게 고향에서 한자리에한 벗들, 차례로 통화하고
아쉬움 전하며 인사나누고,

(어제글)->청계산 다녀와 저녁에 노래방 아이들 한방, 칠순이다가오는 어머니,그리고 삼형제와 삼동서 한방,"울어라 열풍아,
허공,초연,애증의강,날개,바다가육지라면,숨어서 우는바람소리.....
각자의 끼로 한바탕치러로 각자의 집으로...

연휴 마지막날-약간은 피곤한몸이었지만,(도로에서 에너지 소모한 다른해에비하면, 이까지껏, 하면서)다시모여
서울의 경복궁, 그리고 국립민속박물관 단체나들이...
한복을 차려입은 어린딸들, 할머니의 손도잡고, 큰아빠의 손도잡고,손에손잡고, 사촌 친형제 자매가 아니라 깔깔거리며 서로의 정겨운 시간을 보내며 모처럼 들린 고궁, 지난가을도 떠올려보고...

아이들예쁘다고,(옷이)사진을 찍자는 외국인과, 어릴때입양된
미국 아줌마,

탈춤과 국악 연주도 감상하고, 늘뛰기,팽이돌리기,재기차기...
서로 좋은시간 보내고,돌아올때 서룰역지나 숭례문 근처의 어느은행, 한석규씨가 모델로 붙어있는 포스트 다섯살 막내가 얘길한다."아!저기 유영재 아씨네"승합차의 가족들 모두웃는다. 산행때와 열린공간에서 멀리서나마 보아왔던 DJ님이 다섯살된 아이에게도 기억되는게...
이후 의왕 백운호수 인근의 백숙 집에서 끼니를 떼우고,우리 집안(주위) 최고어른이신 고모님댁에 새해인사드리러 저녁간 또다른 친척과의 시간보내고 설연휴 집안행사 마치고, 보금자리로
연이틀 산행과 고궁산책 바쁜시간 보낸 어린 아이들 한잠에 빠져있고, 이제서야 두사람 밀린얘기 나누며 설연휴 마침표,잠이든 아이들 훗날 오늘같이 보낸 시간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가슴속에 자리할까?

"유가속"가족분들 활기찬 한주 여시기를 바람니다.
(저쪽에 있는사람 또길게적는다고,한소리 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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