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사랑 /소리
소리
2003.02.04
조회 48





나그네 사랑


글/소리


나뭇가지 위 
살포시 앉아 
이집 저집 기웃거리며
기쁜소식 전하던 나그네여라

나무래야 
겨우 두그루
온갖 몸짓 날개짓으로
갸날픈 가지위에 앉더이다

나그네 
공허하고 쓸쓸함에 
보느니 마음 아프게 하더니 
어느날 정겨운 님 사랑으로 안고 오더라

님과 함께
둥지 틀어 사랑 실으니
정겨운 그 모습
보느니 가슴을 뭉클하게 하더라

비바람도
눈보라도 
게센 파도도 
이 사랑의 둥지는 어쩌지 못하리

행복이
사랑이
기쁨이 
끈끈한 정으로 넘쳐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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