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한달 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로 출장 떠났어요.
공항버스를 탄다기에 안산 시외버스터미널로 태워다 주면서
표정관리 하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결혼해서 14년을 살다보니
남편도 이제는 자기가 출장가면 제가 좋아하는 줄 다 알지만 그래도 대놓고
좋아하면 서운해 할까봐 표정좀 관리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결혼기념일도 남편없이 혼자네요.
결혼 기념일이라고 해서 딱히 뭐 하는것도 없지만 4년째혼자 보내기는
좀 거시기하네요. 잠시라도 이 자유를 만끼할 노래 많이 신청합니다.
알아서 적당한걸로 들려주세요.
대성... 대박이야
거북이..빙고
신승훈 ..처음 그 느낌처럼
쿨...슬퍼지려 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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