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참만에 인사드립니다.
97년 스물아홉에 시작한 방송대 공부를 그동안 둘째 낳고 직장다니며 하느라 올 2월 22일 드디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묵묵히 지켜만 보던 남편이 자기랑 결혼해 대학공부 시키고 졸업까지 하게 되어 대견하고 뿌듯하다 하더군요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때도 많았지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었고 그동안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준 두 아들에게도 고맙고 끝까지 포기 하지 않은 내 자신에게도 고맙고 마음으로 믿어주었던 가족들 모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무엇보다 옆 단지에 있는 복지회관에서 재가봉사를 했었는데 졸업도 하게 되고 시간 여유가 생겨 마음먹었던 방과후 학습도우미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고 졸업이 마지막일줄 알았는데 십오년만에 학사모를 쓰고 졸업식장에 서게 되어 기쁩니다. 가요속으로 에서도 두루 축하해 주실거죠. 어렵게 배우고 결실을 맺은 만큼 좋은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참 "메디슨 카운티의 추억" 티켓 부탁드려도 될까요
남편과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하는데요. 부탁드립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