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예수님되신 나의형부
김숙희
2013.11.12
조회 62
이렇게 아름다운계절에 하나님께서 필요로하셔서갑자기 심장마비로 하늘나라가신 우리형부가 넘넘그립습니다.12월이면 환갑이신데...돌아가시는모습조차도 심장약한 우리언니 배려한모습. 참,아픔니다 후두암을앓고계시는 장인을 누구보다걱정하시고 염려하셨던 나의형부, 처가집에기둥역활하시고 모든걱정고민은 모두우리형부몫이였죠. 그래서 더욱그립고 보고싶습니다. 한달전부터 당신은 가실준비를해놓으셨더군요 어리석은 저희들은몰랐습니다. 하늘나라가신날이 35년전우리언니랑 부부연을맺은날이였습니다. 교회제단장식을 감사로하신꽃이시들기도전에 이렇게저희곁을떠나셨습니다. 세상짐이너무 힘드셨나봅니다. 장인어른 치료경과를 많이기다리시고 결과를듣지도못하시고 이렇게 남은저희에게아픔을주고... 우리언니는당신남편잃은아픔보다는 부모님걱정에 치료경과가 일주일후나오면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너무아픔니다. 일주일이란시간은 잔인했습니다. 결과는 완치였습니다.
부모님께 큰형부하늘나라가셨다는말씀은 말할수없는 고통과지옥이였니다. 간절히기도합니다 강건한맘으로 천국보좌에계신 사랑하는 나의형부 맘아픔없이 잘 이겨내시길.....
평소에 찬송가만 아시는우리형부가 유일하게좋아하시는 가요부탁드립니다. 김광석씨의 어느60대노부부이야기 가슴아립니다 우리큰언니 신앙으로 모든아픔, 이겨내길기도합니다 우리는 하늘나라에서 다시만날수있기에 나중만나는날까지 세상짐내려놓으시고 편히쉬세요 사랑하는 나의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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