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늦은 나이에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 40대 주부예요.
어떤 공부냐면요, 바로 공인중개사 공부랍니다.
이젠 나이가 나이인지라 직장생활도 힘들고해서
고심끝에 내린 결정이예요.
오랜만에 공부를 시작하니, 무엇보다 힘든 건
장시간동안 의자에 앉아있는 일이예요.
학원강의실 안이 춥기도 하고, 온몸이 배기기도 하고...
하지만, 뭔가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일이 있다는 사실이
저를 설레게도 하고, 기운 샘솟게도 합니다.
오늘 저녁 반찬은 막 버무린 오이소배기와 봄동, 그리고
시금치 된장국이예요.
이 음식들을 보니, 마음은 벌써 봄이 오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행복한 저녁시간을 마치고, 전 또 수험생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아직 시험일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유가속에서도 제 합격을 기원해주세요.
생소한 법률공부가 많아, 굳어버린 제 머리로는 고생이 심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할 겁니다.
공부하면서 틈틈이 읽게, [야생초 편지] 꼭 부탁드려요.
신청곡은 양희은의 [내 나이 마흔살에는]입니다.
유 연
저도 [야생초편지] 받고 싶어요^^
유 연
200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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