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우리 어머니"
나의왼발
2003.02.10
조회 40

- 우리어머니 : 경상도 분이시며, 환갑을 살짝 넘기셨고, 서울로 올라온지 30년이 넘었으며 현재는 서울의 집값에 밀려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음.

1. 집에서...
우리 엄마 : 야야~, 오봉에 다마내기랑 닌징 좀 갖고 온나...
해석 : 아들아~, 쟁반에 양파랑 당근 좀 담아 오렴...

2. 식당에서...
우리 작은 외삼촌 : 어데 요지 없나?
우리 엄마 : 고마, 와로바씨로 쑤시라.
해석 : 어디 이쑤시개 없나?
해석 : 그냥, 나무젓가락을 사용하거라.

3. 나와의 말싸움이 절정에 달했을때...
우리 엄마 : 이 문디자슥,고마 주디 닥치!!!
확 쓰레빠로 조지기 전에...
해석 : 이 못난놈, 그 입 다물라 다물라!!!
확 슬리퍼로 인정사정없이 때리기전에...


한해 한해 나이가 먹을수록 한집에 같이 사는 어머님과의 대화는 그만큼 줄어갑니다. 부끄럽습니다.


신청곡...'예민'-'아에이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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