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마리의 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난 그 일을 열 번이나 했습니다.
아직도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난 열한 번째 천 마리의 학을 접기 시작합니다.
헝클어지는 머리를 쓸어 올리면
희미한 불빛사이로 네 눈빛이
입가에 머금은 미소로 감추려해도
아픔 속에 울고 있는걸 알아
힘든 하루를 여러날 지내왔는지
너의 야윈 얼굴이 수척해 보이고
술잔에 기대어 쓰러져 부르던 이름
그 사람을 나도 미워했었어.
*흐느껴 울고 있는 작은 어때가 너무나 안쓰러워서
너의 이별을 위로하고 있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날까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이에게 주고
맘에 없는 축복을 한 사람도 있어
항상 곁에 있어도 널 가질 수 없는
나의 시린 사랑을 알고는 있는지
내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모른 체
나보다 더 슬프 우는 너
*고한우3집 후애..中 '비연'*
아마 작년 가을이였을 것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미팅에 참석하게 된 저는 거기서 아직까지 생각할수록 마음이 흔들리는 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의 사람이 될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커플이 되고 여러번 만나며 지내다가 사귀게 되었고,, 점점 그에게 빠져드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번 빠져들면 그 사람에게 매달리는 헤어나오기 힘들정도로 미련한 사랑을 하는 타입입니다..
당시 그는 막 신검을 받고 나온 상태라 애써 여자친구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저를 만나고나니 사귀구 싶었다구 하더군요.. 조금이나마 자기의 욕심을 부렸대요..
처음 한달간은 불타는 뜨거운 사랑을 했지요.. 깨두 쏟아지구여..
그치만 그럴수록 군대에 생각 또한 강하게 들었나봅니다..
군대에 대한 생각에 사랑은 하지 않으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자기 생각에 나중에 헤어져 서로 특히 저에게 상처주느니, 이쯤에서 헤어지는게 좋을듯 싶었다고 합니다..
그는 저 모르게 그 군대라는 것으로 그의 가슴 한구석에 자리한 저와의 추억들을 지워나갔나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를 피하며 지내는 그를 보면서 무척 힘들었습니다..
못마시던 술도 마시고 가끔은 그의 생각에 눈물 흘릴때도 있었습니다..
그와 연락해보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지만 저를 피하는 그를 보면서 무척 슬펐습니다..
그렇게 지내게 된 시간이 어언 1달 가까이 되었습니다..
사귄지 3달이 되는 동안에 연락 한통 없는 날이 계속되자, 전 지칠때로 지쳐,,,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연락안되는 그에게 음성으로나마 헤어지자고 했죠..
정말 힘든 결정이였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제가 그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느꼈습니다..
길을 가다 그와 비슷한 사람이 보이는 것같고 멀리 그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으니까요..
그럴때면 전 가슴이 뛰고 마음 한구석이 아팠습니다.
우연히 혹시라도 마추칠까 보고싶다는 생각도 절실히 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기도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를 사랑하면서 행복하기도 했고 마음 아푸기도 했지만...
그가 정말 고맙습니다..
그를 사랑함에 후회가 된다면 그래도 그에게 제가 너무 조그만 사랑 밖에 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가끔씩 그를 떠 올려보지만,, 원망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좋은 사람은 만나지 말았음 합니다..
저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가 다시 제게 돌아오기만을 기도합니다...
연락처도 바꾸지 않을것입니다.
혹시라도....
저를 떠올려 그가 다시 제게 돌아올지도 모르니까요.......
이런 생각하는 제가 바보같지만 그래두 전 바보가 되려합니다..
추신...영재오빠..꼭 사연읽어주세요..
그도 어디선가 모르게 저를 생각하며 지낼지도 모르니까
요..
라디오를 통해서 그가 듣는 다면,, 그에게 용기가 될지
도 모르니까요..
- 고한우씨의 비연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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