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헌드레드
2003.02.19
조회 79
사고가 터져야만 검토하는 우리현 정부...

어제 대구에서의 대형참사는 그야말로 하나의 커다란 역사로 기록될만한 사건이다.

사고가 난 오전 9시 55분..
아침잠이 많은 나는 아이와 함께 자고 있었던 시각이다.
일어나서는 챙겨 바깥일을 보고,,,시장보고,,,
여느때와 변함없이 93.9 주파수를 4시에 맞추었다..

오프닝멘트때만 해도,,그리 큰일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5시넘어서 사상자와 부상자를 알려주고,,,,
유가속이 끝나고, 뉴스속보를 계속해서 보았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사건...

대형사고때마다 티비자막으로 어김없이 나타나는 글귀들..
<아비규환.전쟁터를 방불케한다. 어처구니없다. 비탄/참혹/기타등등>

뒤돌아보면 모든게 허점투성인 것을...
왜 진작 알지 못하고,,,엄청난 일이 일어났는지???
지하철의 비상운행체계,기타 안전조치, 인명구조와 사고수습이 늦었다..
눈물이 글썽거리면서,,,유가족들의 심정을 읽을 수가 있었다.
불가항력인 상황들을 지혜롭게 대처하지는 못했지만,,,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속담이 먹히진 않았지만,,,나도 그때 상황이었다면,,,넉놓아 바라보고만 있지 않았을까 싶다..

엄청나게 엎질러진 물인데,,,이제서야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는 통 먼소린지???
유비무환대책을 모든 상황에서 대처했으면 좋겠다.

한사람의 실수로 인해...많은 인명을 앗아갔지만..
진정으로 그 분들의 명복을 빌며,,,부상자들또한 빠른 쾌유를 빌면서,,,오늘 하루 차분하게 보내야겠다..

그리고,,,여기를 빌어서,,,
맹활약하시면서 인명구조에 애쓰신 소방대원님들...
경찰들의 노고에도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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