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러한 일이...
*최은경*
2003.02.19
조회 92
*매주 화요일 오전10시!
대구에 사시는 친정어머니 치과진료 스케쥴입니다.
(치과위치는 중앙로역 사고현장 근처...)
오전 뉴스속보를 듣고는 '화들짝' 놀라 전화를 드렸더니
다행히 감기몸살끼가 있어 병원엘 가지 않으셨다고...
만약, 만약에 감기몸살끼가 아니었다면
사고가 일어난 그 시각, 그현장에 ...
아~~~~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합니다.

한낱,정신이 온전치않은 질환자의 잘못된 행동이 빚어낸 결과란,
가히 상상할 수 조차도 없는 엄청난 인명피해를 빚어냈기에
참담한 심정입니다.

하지만,항상 그렇듯이
사건이 터지고 난 후 아쉬움은
왜 사전에 안전대비 교육을 제대로 하지않았는지
시설의 안전 점검이 충분하지 않았는지
답답함만 앞섭니다.
...

그 순간,
어느 누군가가 몇 안되는 소화기라도 제대로 작동 시켰었더라면,
비상문의 개폐밸브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사람만 있었더라면,
좀더 넓은 환기구만 있었더라면,
바닥이며 좌석,벽면 자재들을
인화시 유독가스가 발생되지 않는 것들로 사용 하였었더라면,
전원 만이라도 꺼지지 않았었더라면,
맞은편에서 전철이 들어오지만 않았었더라면,
.
.
.
최소한 사상자의 수가 그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텐데...

후회한들 무슨 소용 있습니까 마는
애닯고 서글픈 마음에 넋두리 해봅니다.

고인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와
실의에 빠져있을 유가족들에게 진정의 애닮음을 전합니다.


~~~양희은 /가난한 마음~~~~~~~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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