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작은 내 몸안에 더 작게 둥지를 튼 노래가 있어
어디 비집고 들어갈 틈새하나 없는 세상의 숲에 가느다란
위로의 새울음 되려했으나
나의 위로는 간데없고 켠켠이 쌓인 세월 만큼의 당신이
내게 돌아와 내 가슴을 쓸어 줍니다
비주류 10년 이젠 그 말이 두렵지 않습니다.
내 노래를 품어주는 당신이 비주류라면
나 또한 언제나 그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이지상 3집 [위로하다 위로받다] 앨범 첫머리에
적혀 있는 프롤로그 입니다 -
* 세상 어느 곳에서, 어떠한 일을 하고 있던지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주류가 아닐까요?
그런 이지상 님의 노래 많이 좋아합니다.
'지금 그리고 여기에' 살아 있는 그의 노래가 있어 삶이 풍요롭습니다.
잿빛 하늘에 무겁게 내려앉은 안개만큼 우울한 소식이 세상
가득한 이 하루 지상 님 3집에 있는 '무지개'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3집 앨범 제목을 [위로하다, 위로받다]로 정하신 이유
알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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