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보고 놀란가슴...
비단잉어
2003.02.22
조회 47
이틀전 신랑이 몸에 좋다는 음식을 제게 주려고
차막힐까봐 전철을 타고다녀오는데
조그만 아이스박스를 들고타서
문간에서서 수동개폐기의 위치를 확인하며
저걸 눈감고도 찾아갈수 있게 머리속에 그려둬야지..하고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들 하나같이 신랑과 아이스박스를 의심에찬 눈초리로
쳐다보더라는겁니다
그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이어 신랑얼굴은 저녁노을보다 더붉어지고..

집에와서 하는말..
칫.. 지들은 더큰가방도 메고있었으면서
그래도 나는 인상이나 좋지
난 너희들이 더 무서웠어.
이러는겁니다
그이상한 한사람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믿지못하고
각박해지네요
그래도 좋은사람들이 많은 세상인데...

박 인수- 봄비
김 연숙- 마지막 선택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