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같은 딸 때문에 아침부터 시장으로
콧잔등에 땀을 뽈뽈 흘리며 뛰었죠.
당연히 분위기 좋은데서 외식시켜 달랠줄 알고 준비를 안했던거예요.
헌데 갑자기 아침에
엄마손표 생일상을 차려 달라는 거예요.
아~ 저 정말 우리딸 시집살이땜에 못살겠어요!
빨리 개학이나 하지 개학도 안하고...
휴~ 이제야 차분히 않아서 차한잔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엄마랑 이야기나 하며 좀놀자고 했더니 친구들이랑 파티가 있다고 나갔답니다.
그래서 요때다 하고 음악들으러 들어왔죠.
오늘은 생방으로 들을수 있겠네요
녹음했다 들려주게,
김지희, 생일 축하해!!!(16번째)
그리고 지금 가장 중요한 고2랍니다,
경험에 비추어 한말씀 날려주시죠
참고로 저희딸 가수"비"의 사진을 책상앞에 붙여놓고 뚤어지게 바라보며 공부한답니다.
축하곡은 알아서 들려주시면 많이많이 고맙구요.
모두모두 수고하세요,
봄비가 촉촉히 오는 2월의 마지막 토요일 오후에...
음악이 좋아 약속두 펑크내버린 어느 여인이.
생일 핑계로 우아한 외식 한번 하려다...
김명환
200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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