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었어요.
나유숙
2003.03.05
조회 54
하얀수건을 빨아볼려고 몇일째 찾고 다녔는데 보이지않더라구요.

그냥포기하고 있는데....

초등6년아들이 "엄마, "왜" 엄마는 봄이 되며 무얼 제일갖고 싶어,"응 없는데,"그럼 무얼 하고싶어,"글쎄" 생각이 안난다.그럼 조금 기다려줘 내가 멋진 선물할려고 그래... 엄마는 울 아들만 잘자라주며 더 바라것도 없으니 괞찮아 신경쓰지마.그런데 아들이 몇일째 없어지곤 다시 나타나곤 하니 이녀석 무얼하나?!
홍길동이 서에번쩍 동에번쩍 나타나곤 사라지곤 하던데 아들이 그러더라구요.궁금해서 잘 살피고 조심조심 여기저기 찾아 보는데?! 달걀을 하얀수건으로 돌돌 말아서 품고 있잖아요.
아들한테 그것도 모르고 하얀수건 빨리 내놔,
안준다, 주라, 안됀다,... 실랑이가 벌어져 그만 계란이 땅에뚝 떨어져 깨졌어요....앞말은 다빼고 병아리가 나오며 엄마 선물 하고 싶다며 울잖아요, 어찌 미안하던지 웃어야 할지 얼마나 순수한지,(그렇다고 아들이 절대 마마보이는 아님)
공해없는 아들녀석 정말 미안하다.봄입니다 꽃집에아가씨는 예뻐요....노래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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