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의 가요속으로는 마약입니다.
듣지 않으면 궁금하고 방송없는 일요일은 심심하고 기운없고
그래서 영재는 마피아 두목입니다.
어쩌다보니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중독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기야 중독자가 한둘이겠습니까 마는 그래도 가끔은 약도
주고 치료도 해주면서 유혹을 해야지 약도 주지 않은체
심심하면 이육사사에 구구오일에서 사번까지 전화하라
그러고 할말없으면 인터넷에 글 올리라 그러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보지만 말짱도루묵인걸.
네시에 전화해서 희망곡 신청해놓고 두시간 내내 애타게
기다려도 신청곡은 나오지 않고 컴맹인 아빠 대신 어쩌다
인터넷에 아들 시켜서 힘들게 사연 올려 놓아도 한줄도
읽어주지 않고 남들 신청곡은 잘나오건만 같은노래 신청해
놓아도 내이름만 쏙 빼먹고.
그런데도 뭐가 좋다고 라디오 틀어놓고 아는 노래 나오면
흥얼흥얼 거리며 따라 부르는지 참 한심한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가게 벽엔 생음악전성시대 포스터 23탄과 24탄 두장을
붙여놓고 손님들께 침이 마르도록 애청자 배가 운동 열심히
하건만 하면 뭐합니까.
미워 죽겠는데 포스터 속에 영재는 생글생글 웃기만 하고..
오늘처럼 흐린날 한줄기 빛이 되어줄 반가운 노래선물을
주신다면 보다 행복한 주말이 될텐데...
(24호점 문패는 어느 세월에 인터넷에 올려주시려는지
기다리다 숨 넘어가게생겼네)
희망곡 : 최진희 가져가, 사랑의 미로 최백호 낭만에대하여
최성수 해후 여진 그리움만 쌓이네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35-5 107호 제일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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