曲/윤연선/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올라갔던 하아얀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는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가는 얼굴’
마음 속에 갈무리해 두었던 모습을 뭉클 눈 앞에 떠오르게 하는 노래 ‘얼굴’. 시간이 흘러도 노래는 계속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만 정작 노래를 부른 가수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주인공 윤연선(51).
서울 홍익대 앞에서 까페 ‘얼굴’을 운영하며 오랫동안 꽁꽁 숨어 지낸그가 다음달 11일 오후 8시 부산 남구 가람아트홀에서 작은 콘서트를 연다.
그로서는 처음인 이번 콘서트는 아직까지 ‘얼굴’을 기억하고 사랑하는팬들이 만들어 준 무대다. 양희은의 노래 선생님으로 포크송의 대부인 김의철(51)씨가 기타 연주와 노래지도까지 맡고 나섰다.
“다시 노래한다는 게 두려워 여러 번 제의를 거절했지만 팬들의 격려에‘못 이기는 척’ 서는 무대”라고 소개한 그는 “지난날을 회상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부끄러운 듯 말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그는 당시 금지곡이었던 ‘고아’ ‘강매’ 등의 노래도 들려준다.
얼굴의 가수 윤연선 콘서트
동그라미
200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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