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와 동그라미
네모난 액자속에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를 등에 업고
아름다운 당신이 살며시 웃고 있습니다
당신의 작은 미소에
나도 살며시 웃어 보지만
내 이름 세 글자 불러 주지 않고
당신은 그저 웃고만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아무 말 안해도 나는 들을수 있습니다
아무런 손짓이 없어도 나는 느낄 수 있습니다
네모난 액자 속엔 언제나
아름다운 당신이 살며시 웃고 있는 것처럼
동그란 내 마음 속엔 언제나
그리운 당신이 살고 있습니다 - 김 용 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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