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의 편지 제비가 꽃씨를 물어오고 아득히 먼 하늘에 꿈길이 열리고, 새들이 떼지어 날아다니면 나, 너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 흰 물결 흐르는, 부서지는 하얀파도를 타고 한장의 편지가, 쪽배 되어 찰싹찰싹 인생길따라 너에게 가고 싶다 그 어디쯤, 풀어지는 사랑들이 수평선 너머에, 붉은 노을에 닿을 수 있을 때까지 너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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