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하다보니 '유가속'의 마력에 이끌리어
같은 시간대를 호흡하고 있는 애청자(rabbit2) 입니다.
비슷한 시대를 살았다는 이유하나로,
비슷한 추억거리가 있다는 이유하나로
많은 이들과 동일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마당'이 있음에
늘상 감사함을 가지고 있었지요.
가끔씩 글과 그림을 올리면서 '참여'함의 보람도 느끼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올린 '사진'건으로 인한
조금의 섭섭함이 있었기에 한 말씀 올립니다.
매일의 일상사에서 전해지는 감동도 웃음도 좋지만,
지금 전세계적으로 최대관심사인
'미국의 대이라크전'에 대해 간과할 수 없기에,
우리도 직/간접적으로 피해자일 수 있기에,
몇해전 걸프전때의 핵폭탄 피해참상이 실린 사진을
올렸습니다.
물론,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어린생명들의 피해참상이란
너무 엄청났기에 저 자신도 고민끝에 올린것이구요.
하지만, '인간방패'가 되기위해 현지에 가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러하지는 못하더라도
간접적인 사진이나 글을 통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정서가 통하는 -우리들 서로- 사이버공간 에서나마 자유롭게
의견교환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리기로 마음을 먹었었죠.
반전시위, 세계적인 평화...
▶하지만...
보는이들의 눈살이 찌푸려 질지언정
프로그램의 비방이나 품위를 떨어뜨리는 사진들이 아니었기에
좋은 마음으로 올린것이었는데...
하룻밤 지나니 삭제가 되었더군요.
사전에 아무런 양해도 없이...
올린이의 의도와 정성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배려하셨다면
일방적인 그러한 처사는 심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지워야 될 상황이었다면
제 스스로가 판단하고 삭제할 수 있게끔하는 방법도
있었을 텐데요.
'유가속'을 사랑하는 애청자 개인의 인격이 무시당한 느낌이
들어 순간 많이 속상하였습니다.
조금의 배려가 있었더라면...
.
.
.
암튼, 프로그램의 영향력있는 발전을 위하여
동참한다는 의지가 있었기에
더더욱 언짢고 서운한 마음이었나 봅니다.
앞으로도 많은 애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속에서
삶의 많은 얘기들을 수용할 수 있는 발전적인 대화의 장이
되리라 기대해보며,
속상한 마음에 감히 한 말씀 올렸습니다.
*속상한 마음에 감히 한 말씀 올립니다.
*rabbit2*
2003.03.18
조회 147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