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응답하라 1994처럼 지난시절을 회상하는 드라마들이 옛날에 대한 향수를 강하게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저도 재미있게보며 그시절을 추억하며 즐기고 있어요 뮤지컬 디셈버도 김광석씨를 추억하고 1990년대와 현재의 서울을 오가며 느끼는 향수가 마음을 뒤흔들어놓을것 같습니다 시와 음악,낭만을 즐기는 지욱이라는 캐릭터를 둘러싼 사랑과 엇갈림...20년후의 살아가는 모습과 옛사랑에 대한기억들이 공연속 공연의 형태로 무대에서 펼쳐지고 김광석씨의 주옥같이 아름다운 노래들과 미발표곡들이 더해져 12월의 서울에 따스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 가득한 시간 만들어줄것 같습니다 요즘에 김광석씨처럼 삶의 애환이 녹아들어가있는 서정적이고 울림있는 노래들에 대한 갈증이 컸었는데 뮤지컬 디셈버를 통해서 그 아쉬움도 달래고 저만의 지난 사랑과 추억들도 더듬어 볼수 있을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만큼 작아지는 제 심장이 다시 팽창할수 있는 행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