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딸아이와 쇼핑을 하기로한 어떤 아줌마/
비좁게 꽉차있는 차들때문에/
부득이 해야할 후진이 신경쓰였지만/
주차장에서 차를 빼는데 걸린시간 15분/
그동안에 알고있던 욕은 다해봤다/
쇼핑하러가는장소가 하필이면 외길/
아줌마 또 후진으로 앞에오는차를 비켜줘야만 했다/
이번엔 앞뒤로 즐비한 다른차들이/
아줌마 차를 비켜가는데 15분걸렸다/
지금껏살면서 그렇게 많은욕은 처음먹었다/
옆에탄 아줌마딸 시종일관 무표정 아무말도 없더니/
차에서 내리며 한마디 던진다/
그래도 엄마욕이 더셌어 힘내엄마홧팅/
아줌마 입가에미소와함께 어깨에 으쓱 힘이들어갔다/
영재님 즐건주말보내시구요
딕훼밀리 흰구름먹구름/ 최성수의 천년의 사랑 듣고싶어요
후진에 약한 어떤아줌마의 비애
최연수
200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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