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절친한 나의 친구 미숙이
봄만 되면 그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특히 후리지아 꽃을 보면 더욱이요..
지금은 건강하지만 고등학교때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을 자주했지요.
한번은 머리가 너무 아파 병원에 갔더니 입원을 해야겠다더군요.
입원첫날은 너무 아파서 친구가 병문안을 왔어도 인사도 제대로
못할 정도였답니다.
친구는 그런 내가 너무 안타까웠는지 매일을 엽서한장과 꽃한다발을 사들고 왔었어요.
하루는 장미를 하루는 안개꽃을 하루는 후리지아꽃을...
병원에 입원했을때가 봄이었는데 그친구땜에 후리지아꽃을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그 향기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지금도 봄만 되면, 그 꽃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지요..
내일은 꽃가게에 가서 후리지아 한다발을 사렵니다.
신청곡 : 변진섭의 새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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