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 택배를 받았어요~!
중학교 친구가 보내준...김장김치...
전북 김제에서 농부의 아내로 열심히 살아가는 제 친구... 직접 농사 지은 거라며 쌀도 보내주었네요~
김치와 쌀을 보고 있노라니....
학창시절 ...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울던 친구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국어선생님을 사이에 두고....서로 질투도 했었던 친구....
이젠~한 마을 이장의 마누라로,네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며
제법 농익은 살림솜씨로 김치도 보내주고...ㅎ
제 친구 경선이 덕분에...
가슴 속에 따스한 화롯불 하나... 장만한 것 같습니다.
올 겨울..이 만하면~ 춥지 않겠지요....?
친구 경선이에게 노래 띄웁니다..
윤종신:처음만날때처럼
고한우 ;암연
이태원;그대
진시몬;낯설은 아쉬움
이 중에.... 들려주세요^^
(꼭 이 음악들이 아니어두 상관없어요 ㅎ친구에게 방송으로 고마움을 띄우고싶어서~

친구의 김장김치..
김윤회
201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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