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께 다녀왔습니다. 제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버지께서 쓰시는 차가 필요해서 아버지께 차를 좀 주십사하고 갔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제 사정을 들으시더니, 흔쾌히 차를 주셨습니다. 또 밖에까지 배웅나오셔서 차가 가는 골목에서 나가는 것까지 봐 주셨습니다.
아버지께 차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대상입니다. 아버지께서도 비록 지금 일을 하시지는 않으시지만, 차가 필요하시고, 또 아버지께서는 차를 애지중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못난 아들이 필요하다고 하자, 주저치 않으시고 주시는 아버님을 생각하며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아버지의 바람대로 사고나지 않고 차를 조심해서 운전하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건강이 요즈음 별로 좋지 않으신데 저의 아버지께서 건강하게 오래도록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을 생각하며 신청합니다.
신청곡 : 시인과촌장의 사랑일기
142-816 서울 강북구 미아 8동 754-43 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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