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박지현.
2003.04.02
조회 39
바위타기.6
바위 벼랑은 사람을 밀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되도록 잡아 주려 합니다.
바위의 튼튼한 손길을 찾아 잡고.
천천히 부드럽게 오르는 사람에게는 바위도
그마음을 열어 내어주는 것 같습니다.
바위와 사람이 한 몸을 만드는 사랑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바위는 거칠게 다급하게
힘만으로 오르는 사람이 딱 질색입니다.
상처를 입기 마련이고 그 상처는
마음에서 더 크게 아프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바위는
어떤 손길도 마음도 주지 않습니다.
바위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외롭지요.
쓰다듬고 다독거리며..
함께 바람 이는 세상을 가야합니다.
....이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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